지역 휘발윳값 6주 연속 ‘완만’ 하락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比 10~20원 저렴

전국 휘발유 가격이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0.7원 내린 1천534.4원을 기록했다.

하락 폭은 첫째 주 ℓ당 1.9원에서 둘째 주 0.7원으로 줄었다. 6주간 총 하락 폭은 8.9원이다.

지역별로는 이달 둘째 주 광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ℓ당 원 하락한 1천514원, 전남 지역은 ℓ당 1원 내린 1천524원으로 집계됐다.

광주 지역 6주간 총 하락 폭은 5원이 내려갔다. 전남 지역은 2원 하락했다.

상표 별로는 휘발유 가격이 저렴한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13.3원을 기록했다.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천550.1원이었다.

이밖에 전국 경유 가격은 ℓ당 1.2원 내린 1천380.3원이었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2주 연속 올라 배럴당 61.8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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