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서 산업부 대상 프리젠테이션

광주 경자구역 지정 마지막 관문 ‘촉각’
광주시,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서 산업부 대상 프리젠테이션
 

광주 경제자유구역 위치도./광주시 제공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마지막 관문인 산업부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이 28일 진행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광주 경제자유구역 발표 평가가 열린다.

이날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전략산업국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배정찬 그린카진흥원장, 자동차·에너지·AI 분야별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다.

30분간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현황과 개발계획, 투자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계 전문가 등이 산업부 질문에 대한 분야별 답변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 20일 현장실사와 이날 광주시의 발표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중 예비 지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5개 지구 5.6㎢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빛그린 산단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지구(1.8㎢) ▲에너지 밸리 일반 산단 스마트 에너지산업지구Ⅰ(1㎢) ▲에너지 밸리 도시 첨단 국가 산단 스마트 에너지산업지구Ⅱ(0.5㎢) ▲평동 3차 산단 지능형 공기 산업 지구(1.2㎢) ▲첨단 3지구 산단 인공지능 융복합지구(1.1㎢) 등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조세 감면, 규제 완화 등 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조성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특별구역을 말한다.

5개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진입도로 및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십명 규모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가칭)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설돼 지역 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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