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광주 광산구을 출마선언

김성진 전 광주TP원장 “미래산업 선도…경제중심도시 광주 조성”
내년 총선 광주 광산구을 출마선언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진<사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대한민국의 성장활력이 둔화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부처별 칸막이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국가의 모든 정책을 통합하고 연계하는 강력한 입법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임에도 경제적으로는 낙후돼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원장은 “선거철만 되면 많은 후보들이 개혁과 혁신, 혁명을 이야기하지만 그러한 정치적 구호가 우리 지역발전과 서민들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되묻고 싶다”며 “실물경제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에너지융복합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기산업 클러스터 등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 출생인 김 전 원장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 합격 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전남우정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달 초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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