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송가인 잎새주 모델 선정 축하 행사
임지선 대표 등 진도 고향집 찾아 감사 인사

보해양조 임지선(가운데)대표와 임직원들이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이 된 소식을 진도지역민들에게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가 트롯트 열풍을 몰고온 가수 송가인의 고향인 전남 진도를 찾아 잎새주 모델 선정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

12일 임지선 보행양조 대표와 임직원들은 진도군 지산면 소앵무길에 있는 송가인의 고향집을 방문해 자사 대표 소주인 잎새주 모델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떡을 전달하고 지역민들을 상대로 송가인의 잎새주 모델 선정 소식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

송가인의 부친 조연환(68)씨는 이날 찬바람을 맞으며 고향집을 찾아 전국에서 달려온 방문객들에게 떡과 송가인 스티커가 부착된 잎새주를 권하며 멀리까지 찾아와 준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 잎새주는 평소 조씨가 즐겨 마시던 술이기도 하다.

‘미스트롯’에서 우승한 송가인의 고향집에는 최근 주말이면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가인의 인기와 관심은 폭발적어서 세월호 참사이후 침체된 진도지역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보해양조는 송가인을 잎새주 모델로 발탁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잎새주를 찾는 문의가 이어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해양조는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이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진도 현지 업체들과 협업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함께할 방침이다.

박찬승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송가인씨가 잎새주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역대 모델들 가운데 네티즌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며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보해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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