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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패트’ 정국…이젠 ‘총선’ 정국

기사승인 2020.01.14  1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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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공약 경쟁·인재영입 ‘기싸움’

막 내린 ‘패트’ 정국…이젠 ‘총선’ 정국
여야, 공약 경쟁·인재영입 ‘기싸움’
대안신당, 15일 광주서 현장 최고위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왼쪽 두번째)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검찰개혁 법안을 둘러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막을 내리면서 여야의 4·15 총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초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던 패스트트랙 등 개혁 입법을 잘 매듭지은 민주당이 서둘러 단일 대오를 구축 총선 체제로 전환을 서둘렀다. 이달 중순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공천과 인재영입, 공약 등 총선에 관한 모든 분야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전 총리는 일단 선대위 구성 전까지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사무실을 마련해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대위가 공식 출범하면 서울 종로 출마가 유력한 이 전 총리는 본인의 선거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공천과 인재영입, 공약 등 총선 모든 분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법률사무소 김앤장 출신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가 이소영 변호사(34)를 총선 인재영입 8호로 소개했다. 15일에는 총선에 투입할 관료 출신 인사들을 공개하고 이들의 입당식을 개최한다.

육동한(61)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한경호(57)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한명진(56)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3명이 포함됐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회의에서 1차 전략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원혜영 공관위원장은 이날 “이번 선거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 저부터가 공천의 과정이 곧 선거의 결과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심사에 임하겠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공천 과정 자체가 우리당과 상대 정당의 차별성을 입증하는 수단이라는 각오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약 발표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을 위한 전·월세 현금 지원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 벤처창업 세제 혜택 등 ‘청년 겨냥’ 공약이 초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극지탐험가’ 남영호 씨(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을 비롯해 보수 진영의 정당·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이날 첫 발을 떼었다. 혁통위는 오는 15일부터 매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다.

혁통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식회의를 열고 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총선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한국당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공천 작업을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관위원장으로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일단 공관위가 구성되면 공천룰 등 본격적인 공천 작업이 시작된다. 또한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을 발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1호 공약으로 제시한 한국당은 앞으로도 문재인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필 공약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당은 20여명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등 인재 영입·발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이 지난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2일 중앙당을 창당한 대안신당은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부각에도 힘을 쏟으며 호남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안신당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3일 오후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충원을 참배했다. 특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소를 찾아 ‘DJ 적통’을 강조했다.

대안신당은 15일에는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를 열어 ‘호남 대표 정당’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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