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광주체육회장에 김창준씨
임기 3년…16일부터 업무 시작

김창준 회장

김창준(76) 후보가 초대 민선 광주광역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15일 광주시체육회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갑수(60)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후보은 총투표수 284표 가운데 147표를 획득, 137표를 얻은 전 후보를 10표차로 제쳤다.

개표직후 광주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김 후보는 16일부터 광주체육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신임 김창준 광주체육회장은 광주생활체육협의회장과 광주시체육회 상임고문, 광주시체육회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광주시 체육발전을 열망하며 봉사할 기회를 주신 광주 체육인 및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초대 민간체제로 제2의 도약을 앞둔 광주체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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