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광주북구체육회장에 이상동씨

임기 3년…16일부터 업무 시작

이상동 후보<사진>가 초대 민선 광주광역시북구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15일 광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북구체육회장 선거에서 고기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총투표수 139표 가운데 113표를 획득(81%), 26표를 얻은 고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개표직후 북구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이 후보는 16일부터 북구체육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신임 이상동 북구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북구축구연합회장과 야구연합회장, 배드민턴연합회장에 이어 북구생활체육협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광주광역시의회 제5대 의원과 광주북구새마을회 회장으로도 재임했다.

현재는 (유) 가든주류 대표이사와 샹젤리제 코리아 대표이사, 광주북구사회단체 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북구 체육발전을 열망하며 봉사할 기회를 주신 체육인 및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체육인이 먼저인 체육회를 만들어 북구체육회가 ‘전국 제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기금확보를 통한 전문체육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종목별 협회장기 신설 ▲우수 종목별 협회장 및 우수 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 ▲북구 체육인의 날 신설 ▲협회장단 모임 정례화로 소통과 교류의 장 확대 ▲상근직 직원 추가 채용해 종목별 협회 지원·협조 전담▲당선시 정치관련 선거 불출마 ▲상대후보와 선거후 연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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