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24일 9시·귀경 25일 오후 2시 ‘혼잡’

설 명절 서울~광주 귀성길 6시간 50분
귀성 24일 9시·귀경 25일 오후 2시 ‘혼잡’
귀성 더 막힐 듯…서서울∼목포 7시간10분

뉴시스 제공

올해 설 연휴 기간 귀성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 9,~10시에, 귀경은 설날인 25일 오후 2~3시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주, 서서울~목포 귀성길은 6시간 50분~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3~27일) 동안 총 3천279만 명, 하루 평균 6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측된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12~17일 9천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와 전화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를 실시해 도출한 전망치다.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기 때문에 귀경보다 귀성에 걸리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하루 623만 명) 대비 5.3%(33만 명) 증가한 656만 명이다. 이는 평시(하루 326만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았고,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설 전날(24일) 오전 시간대(9시, 10시)와 귀성객과 여행객, 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25일) 오후 시간대(2, 3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등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의 경우 광주~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시는 23일 지하철을 연장 운행(막차 0시45분)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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