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거치 일시상환, 2∼3% 이자 지원…2월 10일부터 접수

광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2천억 지원
2년 거치 일시상환, 2∼3% 이자 지원…2월 10일부터 접수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며, 상반기는 1천400억원, 하반기는 상반기 자금이 소진되는 대로 60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 68억원을 투입해 2~3%의 이차보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2004년부터 중소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2천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도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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