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 강원 산지 대설주의보…미시령 3.5㎝ 눈
 

제20회 인제 빙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19일 축제장인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얼음 낚시터에 눈이 내려 겨울축제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북부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미시령 3.5㎝, 진부령 0.5㎝다.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삼척 13.5㎜, 삼척 궁촌 11㎜, 강릉 5.8㎜, 동해 4.3㎜, 양양 3㎜, 고성 간성 2㎜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밤까지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산간지역에는 동쪽 사면을 중심으로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

한편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강원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렸었다.

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아 노면이 미끄러운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강원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고,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운행하는 차량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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