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추천·접수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 등 총 37점

내달 24일까지 서류 접수…11월20일 시상식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27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일용근로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을 다음달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에 대한 포상은 국가의 기간시설과 국민의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내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직업인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수여돼 지난해까지 총 340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올해는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등으로 총 37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후보는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등 업무 담당자·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수급에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등도 대상이 된다.

포상후보자는 건설산업·고용노동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진 공적심사 위원회를 통해 선정해 정부에 추천하게 되며 정부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개최될 제11회 ‘건설기능인의 날’기념식에서 수여된다.

추천 접수는 2월24일까지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제회의 지사(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인터넷(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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