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예산 신속집행 ‘총력’

이건섭 부군수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

전남 강진군이 상반기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청사 부군수실에서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제1차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 부서장, 팀장, 서무들이 참석해 향후 집행계획,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점검 및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부서별 1억 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사전절차, 집행계획 등을 심도있게 모색하며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아직 정부의 신속집행 추진 지침이 시달되기 전이지만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기조에 동참하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발 빨리 적극적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군은 올해 초 연간 재정집행 계획을 확정해 월 1회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와 수시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유도하고,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정부의 주요 시책인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전 부서가 재정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투입으로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 군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 사진설명 : 강진군은 지난 20일과 22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부군수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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