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전남도, 역학조사관 6명 임명
시군 보건소 공중보건의
단기 교육 후 현장 투입

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 역학조사관 6명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3명의 역학조사관이 근무하고 있지만, 유사시 인력 부족에 대비해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 역학조사관은 모두 6명으로 시군 보건소 공중보건의들이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단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투입대상 지역은 여수·나주·담양·고흥·완도·신안 등이다.

전남도 역학조사반은 현재 3개 팀 23명으로 이뤄져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국 9명·감염병지원단 9명·도민안전실 5명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도 지정 접촉자 격리시설로 도농업기술원 내부 연수 시설을 지정했다.

이곳은 1인 1실이 가능하고 독립 샤워실·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사시에는 의사 1명·간호사 8명·행정지원인력 1명으로 이뤄진 도 의료지원단이 파견돼 근무한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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