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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1907년생 기네스 인증

기사승인 2020.02.13  1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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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1907년생 기네스 인증

최고령 남녀 일본인…117세 후쿠오카 여성

장수 비결은 웃는 일…백세 넘도록 농삿 일
 

세계 남성 최고령자인 와타나베 지테쓰 옹이 12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주먹을 치켜든 채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니가타(新潟)현에 거주하는 112세 할아버지가 남자 세계 최고령자 인증을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12일 니가타현 조에쓰(上越)시의 노인요양시설에 사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邊智哲) 옹에게 세계 남성 최고령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와타나베 옹은 작년 1월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옹이 113세로 홋카이도에서 사망한 뒤 사실상 인정받다가 이번에 인증서를 받았다. 전달식에서 “웃는 일이 장수비결”이라며 만면에 웃음을 띠었다.

1907년 3월 5일생인 와타나베 옹은 제당회사에 근무하다 1945년 니가타 출장소에서 정년을 맞았다.

100세를 넘어서도 농사일을 계속하다가 4년 전부터 요양시설에서 살고 있다.

지금은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 먹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라고 한다.

와타나베 옹은 자녀 5명, 손자 12명, 증손자 16명, 현손 1명을 두고 있다.

그는 인증서를 받는 자리에서 ‘世界一’(세계에서 제일이라는 의미)이라는 친필 서예를 보여주며 한 주먹을 치켜든 채 기념촬영을 했다.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주문에는 “세계 모든 사람들, 힘내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기네스 측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령 여성은 현재 후쿠오카(福岡)에 거주하는 다나카 가네(田中力子·117) 할머니여서 남녀 모두 세계 최고령자 기록을 일본인이 갖고 있다.

일본은 작년 9월 기준으로 100세 이상 고령자가 7만1천238명로 초고령사회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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