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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쇼크 극복, 광주 전통시장도 살리고 화훼농가도 살리고

기사승인 2020.02.13  1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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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22개 시장서 장보기 행사 이용섭 시장, 화훼농가 돕기 동참

광주 전통시장도 살리고 화훼농가도 살리고
광주시, 22개 시장서 장보기 행사 이용섭 시장, 화훼농가 돕기 동참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현장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구 연산동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각 실·국과 공공기관 등 20곳이 지난해 4월 후원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22개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11일부터 물품 구입과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18일까지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하고 ▲시 공공기관 중식·회식에 전통시장과 인근 식당을 적극 이용키로 했다.

손중호 광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시민들이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표시, 상품가격표시, 교환·환불 가능, 위생·청결, 각종 특가세일 실시 등 친절한 시장 분위기 형성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13일 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광산구 연산동에 위치한 평동한울타리 작목회를 방문,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목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평동한울타리 작목회에는 5개 농가 10명의 회원이 비닐하우스 7동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곳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행사 등이 축소·취소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훼농가 관계자는 “작년 대비 매출이 40%가량 감소해, 유류비 등은 그대로 들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졸업식·입학식 등 최대 매출 시즌인 만큼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 아침 시청에서 장미꽃 1천500송이를 구매해 직원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며 “꽃 사주기 운동 등 화훼 소비대책과 농가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격리자도 다음 주면 해제가 되는 만큼 조금만 참고 힘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에는 시청 시민숲에 꽃 무인 판매대를 설치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사무실 꽃 생활화 및 개인 꽃병 가꾸기 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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