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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유통가 '밸런타인데이' 풍경

기사승인 2020.02.13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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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유통가 ‘밸런타인데이’ 풍경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불안감↓

각종 이색선물 라인업도 눈길

마스크·데이트 룩·향수 대체
 

광주신세계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룩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7층 남성매장 맨온더분에서는 바구따 셔츠 16만1천원, 타이 8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코로나19가 밸런타인데이 선물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감염 우려 때문에 대면 접촉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고품질의 마스크를 판매하는 등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코로나19맞춤형’ 선물을 내놓고 있다.

◇대목에 감염병…유통가 전전긍긍

1년 중 대목으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 특수가 코로나19으로 실종되지 않을까 지역 유통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모임 자체를 최소화하려는 분위기가 대면을 피하는 ‘언택트 소비’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탓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도 위축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이에 이미 물량을 모두 준비해 놓은 유통가는 ‘직접 만나지 않아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언택트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밖에 나오는 것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를 겨냥해 온라인 배송 및 배달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역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주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런타인 데가 1년 중 대목인 만큼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대면 서비스 등장…바뀐 밸런타인 풍경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나는 비대면 소비에 대응해 초콜릿을 집까지 배달하기로 했다. CU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협업해 전국 3천개 편의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30종의 초콜릿 중 1만원 이상을 요기요 앱을 통해 CU 점포 반경 1.5㎞ 이내에서 주문하면 된다. 또 CU는 14, 15일 이틀간 ‘요기요 슈퍼레드위크 할인 행사’를 열어 배달료를 2천원 할인한 1천원으로 인하한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새벽 도착을 보장하는 ‘꽃다발&케이크 사전예약 행사’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앞서 전자기기, 도서 등 일부 품목에서만 가능했던 사전예약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초콜릿, 디지털기기, 패션용품 등 다양한 로맨틱선물 상품을 최대 36% 할인하는 ‘밸런타인데이 스토어’도 진행하고 있다.

LED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은 ‘셀리턴, 내 사랑을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LED마스크, 넥클레이 등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꽃다발과 케이크, 메가박스 영화 티켓 등의 경품을 직접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해 명품 마스크를 밸런타인 선물로 내놓은 업체도 있다.

브리더수트(Breathe Suit)는 ‘마스크를 입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김서룡 패션디자이너의 독창적인 패턴 디자인을 접목한 마스크를 내놨다. 브리더수트는 마스크 전 제품을 핸드 메이드로 제작하고, 밸런타인 패키지에 마스크 전용 항균 스프레이, 교체형 3중 필터까지 포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2층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길티 러브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데이트룩 등 이색 선물 라인업


롯데백화점 광주점 2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명품브랜드 ‘구찌’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길티 러브 에디션’ 한정판을 내놨다. 이외에도 초콜릿과 와인 선물전도 진행한다. 또 롯데마트 수완점은 초콜릿 일부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초코쿠키를 200명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커플티셔츠와 화장품 세트, 남친룩 등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주는 현상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데이트룩을 선보였다. 7층 남성매장 맨온더분에서는 바구따 셔츠 16만1천원, 타이 8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딸기를 한개 구매하면 초콜릿 한개 가격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몰에서도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러브 페스티벌’을 열고 면도기와 초콜릿을 한데 묶은 이색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인기 초콜릿 페레로로쉐(8입)와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3을 3만5천900원에 내놨다.

이마트24 편의점은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지난해보다 25% 늘린 240여 종으로 확대 마련했다. 이번에는 9종의 자체 기획상품을 내놓으며 1+1, 2+1, 덤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3월까지 기획상품에 적힌 번호를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영화관람권, 커피 상품권 등을 준다. 또 일부 모바일 직불결제나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20% 할인 또는 50% 현금지급(페이백)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직장인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를 내세운 ‘밸런타인 펭수세트 3종’과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컬래버레이션 한 ‘밸런타인 총 몇 명세트 2종’, ‘트로트계의 베토벤’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와 협업한 ‘밸런타인 메들리세트 2종’ 등 총 7종의 선물을 판매한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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