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공사금액 1천550억 원 규모
지하3~지상 33층 833가구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투시도./중흥토건 제공

중흥건설그룹(회장 정창선) 중흥토건이 공사금액 1천550억 원 규모 프로젝트인 충남 천안시 문화동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17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압도적인 조합원의 지지로 중흥토건이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자유시장1길 10 일원 1만8천870㎡ 구역에 지하3~지상 33층의 아파트 6개 동 총 833가구(분양 791가구, 오피스텔 42실)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천안 문화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향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중흥토건은 오는 10월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거쳐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022년 1월 이주·철거에 이어 같은 해 3월 착공·분양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7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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