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희망 나눔 캠페인 ‘역대 최고액’

11억9천500만원, 목표액 대비 144% 달성, 전남 1위

여수시 여서동 로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희망2020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 11억9천500만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 참여해 목표액 대비 144%를 달성한 것이다.

희망2020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어렵고 소외된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계지원, 보건·의료, 교육·자립, 주거환경개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시민과 기업·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큰 힘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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