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총 346명
경북 103명·대구 28명 추가, 국내 확진자 중 81% 넘어
확진자 이외 검사자 1만9천275명…5천481명 검사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또 142명 추가 발생해 총 346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또 142명 추가 발생, 국내 코로나19확진자는 총 346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질본)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4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경북 103명, 대구 28명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확진환자는 전체 346명 가운데 283명으로 전체 확진자 81.8%를 차지한다.

이외 추가 확진자 11명은 타 지역에서 확인됐다.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청정 지역으로 분류되던 대전과 세종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추가 확진자 142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연관된 환자는 38명이며,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선 조사 중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일 131명에서 169명으로 늘었으며,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6명에서 108명으로 각각 급증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7명(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 환자)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를 제외한 1만3천794명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으며, 5천48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질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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