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확진자 직·간접접촉 고흥주민 32명 모두 ‘음성 ’
보건소 “잠복기 고려 14일 동안 자가격리 유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30대 남성과 접촉한 고흥군 밀접촉자 11명을 포함한 장소방문자, 간접접촉자 등 총 3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사진은 고흥보건소 선별진료소./고흥군제공

대구를 방문했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30대 남성과 접촉한 고흥군 밀접촉자 11명을 포함한 장소방문자, 간접접촉자 등 총 3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30대 남성 A씨와 밀접촉한 고흥군 실버대학, 식당, 카페 관계자 등 32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자가격리조치는 계속 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실버대학, 식당과 사무실 등은 이미 모두 방역이 끝났으며, 강제폐쇄 했다”고 밝히고 “확진자 A씨의 동선주변에 대해 계속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16일 대구를 다녀온 뒤 확정판결을 받기전 인 20일 오전 10시 57분경 고흥에 도착해 11시 고흥00대학 사무실을 방문한 후 낮 12시 고흥군 도양읍 000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후 “나로도우주과학관 1층 카페와 식당을 거쳐 고흥읍 한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광주로 출발했다.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동선 조사를 통해 밀접촉자를 파악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간 접촉자들의 경우 외출을 금지시키고 직원들이 1대1로 관리에 들어 갔다. 이들은 잠복기를 고려해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는 계속 유지된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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