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전남 어업생산량 감소

호남통계청 어업생산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전남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남 어업생산량은 20만861t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9.2% 감소했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은 14만1천732t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25.5% 줄었다. 품종별로 ▲김류 18.0%(1만7천565t) ▲미역류 99.7%(3만5천641t) ▲톳 40.8%(4천195t)가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은 5만6천774t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품종별로 ▲참조기 20.9%(1천904t) ▲삼치류 39.3%(1천833t) ▲고등어 306.6%(1천24t)가 증가했다. 내수면어업은 2천355t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뱀장어 12.7%(178t) ▲왕우렁이 36.2%(115t) ▲메기 188.9%(51t) 등이 늘었다.

어업생산량이 줄면서 어업생산금액은 7천528억원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은 3천54억원으로 전년대비 2.7%(-86억원), 천해양식어업은 3949억원으로 전년대비 12.0%(-540억원)각각 감소했다. 반면 내수면어업은 525억원으로 전년대비 50.9%(177억원)증가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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