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비확보는‘선택’이 아닌‘필수’

2021국고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총 사업비 1조 2천946억 원 중 1천287억원 목표

고흥군은 지난 26일 군청 흥양홀에서 송귀근 군수 주재로 ‘2021년도 국고지원 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신종 코로나 19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처활동과 더불어 2021년도 국비반영 건의를 위한 국고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흥양홀에서 송귀근 군수 주재로 ‘2021년도 국고지원 건의 핵심 전략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 발굴 건의된 2021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해 총괄 상세 보고했다.

2021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125건(신규 84, 계속 41)에 총 사업비 1조 2천946억 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천287억 원 확보를 목표로 매년 연차별 국비예산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연중 각종 공모사업 응모 및 지속적인 신규 국고건의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2차 발굴보고회에 이어 추가 발굴된 생활SOC사업을 포함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 역점사업, 민선 7기 공약사항에 부합하는 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 할 신규 신성장 동력사업 84건의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 사업은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 인프라 구축(450억 원) ▲고흥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130억 원) ▲고흥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35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27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314억 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배후시설 조성(40억 원)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 사업(30억 원) ▲꼬맹이들 테마놀이터 조성(36억 원)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85억원)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발굴된 건의사업 모두가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들인 만큼 사업의 치밀한 설득논리를 준비해 예산확보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전남도 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2021년도 예산에 꼭 반영시켜 최대 많은 국·도비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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