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주 미분양 아파트 60.1% 감소
전남도 10.9%↓…착공은 903.8% ↑
악성 준공후 미분양 전남만 3.6% ↑

/국토부 제공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월대비 60.1%, 10.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주택 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4만3천268가구로 전월(4만7천797가구)대비 9.5%, 전년 동월(5만9천162가구)대비 26.9% 각각 감소했다.

광주 미분양 주택은 59가구로 전월(148가구)보다 60.1% 감소했고, 전남도 1천654가구로 전월(1천857가구)보다 10.9% 줄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광주는 31가구로 전월(31가구) 상태를 유지했고 전남은 898가구로 전월(867가구)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 실적 가운데 분양과 준공을 뺀 인·허가와 착공, 준공 모두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국토부 제공

같은 기간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85가구로 전년동월(904가구)에 비해 57.4% 줄었으나 전남은 1천965가구로 전년동월(366가구)보다 436.9% 증가했다.

착공은 광주가 133가구로 전년동월(295가구)에 비해 54.9% 줄어든 반면 전남은 2천660가구로 전년 동월(265가구)보다 무려 903.8% 늘었다.

분양실적은 광주·전남 모두 전무했다.

준공은 광주가 158가구로 전년동월(1천799가구)에 비해 91.2% 감소했으며 전남은 1천930가구로 전년동월(3천624가구)보다 4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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