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연예인 기부 릴레이

광주·전남 출신 송가인, 홍진영, 수지도 동참

가수 송가인이 26일 발매한 ‘화류춘몽’리메이크 곡 수익 전액을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가수 홍진영이 코로나 19 추가감염을 막기위해 마스크 5천개를 기부했다. /연합뉴스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연예인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가수 송가인과 수지, 홍진영은 마스크와 수익금 전액,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그밖에도 배우 박서준과 김고은, 김보성 MC 유재석, 가수 아이유 등이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뻗쳤다.

‘미스트롯’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 발매된 리메이크곡 ‘화류춘몽’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화류춘몽’ 리메이크 곡은 코로나 19 여파로 ‘미스트롯’청춘 콘서트 일정이 연기되며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발매를 결정했다.

홍진영은 지난달 30일 우한 교민 임시 숙소였던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마스크 5천개를 기부했다. 이어 5일 코로나 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천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배우 수지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지는 코로나19 확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또 한번 선행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생필품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박서준은 지난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의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직접 출연,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기부했다. 가수 아이유와 MC 유재석 등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아이유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성금 1억 원을,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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