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개 임대시설 3개월간 월 50%, 금남지하상가는 6개월간 월 80% 인하

광주도시공사도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569개 임대시설 3개월간 월 50%, 금남지하상가는 6개월간 월 80% 인하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상인 등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해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569개 임대시설에 대한 임대료를 3월 1일부터 3개월간 월 50%(단, 금남지하상가는 6개월간 월 임대료 80%)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 등에게 약 11억원을 지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또 향후 사업비 조기집행을 골자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광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9개 사업소에 총 49회 방역소독, 전 시설 손소독제 비치, 확산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빛고을고객센터에 체온을 원격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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