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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총선 3주전 겨우 선대위 늑장 출범

기사승인 2020.03.25  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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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선대위원장에 손학규…공관위 제구실 못해

민생당, 총선 3주전 겨우 선대위 늑장 출범
상임선대위원장에 손학규…공관위 제구실 못해
비례대표 공천엔 당 지도부가 제 몫 챙기기 앞장
 

 

민생당이 4·15 총선 후보 등록 하루를 앞두고 겨우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됐다.

민생당은 25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총선을 3주 앞에 둔 시점에서야 선대위가 늑장 출범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정화 공동대표와 장정숙 원내대표, 김종배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등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 인사가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계파간 불협화음이 발생했고 이후 공천 과정에서도 갈등이 고조되는 등 총선을 제대로 치를지 의문시 되고 있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손학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선대위 체제가 닻을 올렸지만, 3당 통합 이후 내연해온 계파간 갈등은 더욱 악화일로다.

김정화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전날 평화당계인 정동영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거론, “정 의원의 글은 대부분 왜곡된 인식과 허위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며 “당을 떠날 때 떠나더라도 말은 바로 해줬으면 한다”고 일갈했다.

전날 정 의원은 “당이 반호남주의, 반개혁주의로 가고 비례대표와 관련해 밥그릇 챙기기 싸움만 한다면 민주평화당계는 민생당에서 철수하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공천 과정을 둘러싸고도 공관위가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4선의 박주선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던 공관위가 하루 만에 손 바닥 뒤집듯 결정을 번복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박 의원에 대한 호남 민심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을 공천했지만 김 공동대표가 박 의원이 통합 과정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공관위로 다시 공이 넘어오자 공관위는 다시 박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결과가 뒤바뀌자 신중식 위원이 반발하며 공관위원직을 사퇴했다.

비례대표 공천도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다. 당 지도부가 서로 공천장을 받겠다며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비례대표를 신청한 당 지도부에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한 차례받은 의원이 3명이나 포함됐다. 게다가 공관위 일부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례대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당 한 관계자는 “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지역구 의석 한 개라도 확보하려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데 당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만 살겠다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적인 당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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