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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 광주·전남 선수들 "다시 신발끈 동여매겠다"

기사승인 2020.03.25  18: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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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연기’… “아쉽지만 흔들리지 않겠다”
광주·전남 선수들 새 각오
유도 김성연·레슬링 김형주
마음 다잡고 맹훈련 예고
첫 출전 배드민턴 안세영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된 가운데 광주·전남 선수들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신발 끈을 다시 묶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자고 제안했고, 바흐 IOC 위원장도 이에 동의해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0 도쿄하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이 아닌 2021년에 열린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고자 외출, 외박도 하지 못하고 묵묵히 2020년 7월 24일 이후를 바라보고 있었던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생각했던 베테랑 선수들은 ‘내년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세우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다. 첫 올림픽을 도전을 꿈꿨던 신예 선수들은 ‘1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마음먹으며 재출발에 나서고 있다.
 

여자유도 김성연./연합뉴스

한국 여자 유도 70㎏급 간판 김성연(29·광주도시철도공사)은 “부상 치료로 마친 덕분에 훈련할수록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고 있고 시합도 재미있어 대회에서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올림픽이 연기돼 아쉽다”면서 “1년이 연기된 만큼 저에게 더 노력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간판인 김형주(36·함평군청) 역시 같은 마음이다.

그는 국내 여자 레슬링 선수로는 유일하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고, 4년 뒤 런던 올림픽 무대까지 밟으며 세계의 높은 벽에 도전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받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레슬링 선수 중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올림픽 쿼터 대회가 취소돼 도쿄행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올림픽까지 연기돼 실망스럽지만 계속 도전할 생각”이라면서 “같은 수준의 실력자를 만나면 회복시간이 걸린다는 부담요소가 있으나 경험과 숙련미, 노련미로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근대 5종 전웅태의 승마 경기모습./뉴시스

한국 근대5종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길 선수 1순위로 꼽히는 간판 전웅태(25·광주시청)도 자신감을 표했다. 전웅태는 “개인적으로는 올림픽이 취소만 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앞으로의 1년이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이렇게 된 만큼 다시 열심히 준비해보자는 각오”라고 말했다.
 

안세영./남도일보 DB

올해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셔틀콕 천재’ 안세영(18·광주체고)은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올림픽이 1년 연기돼 아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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