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교육발전기금 228억 원 돌파

연이은 기금 기탁에 미래인재 양성 기틀 마련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흥군제공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농협 고흥군지부(1억3천600만 원), 광주은행 고흥지점(1천만 원), (유)대양수산 대표 황인춘(1천만 원), 거금도농협(500만 원) 등 4개 단체에서 총 1억6천1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그 외에도 한성푸드(1천만 원), 흥양농협(1천만 원), 두원농협(1천만 원) 등 지역 사회 여러 단체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했다.

송귀근 이사장은 “지역을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힘은 인적 자원이고 우리군 교육이 발전해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교육발전기금의 조성액은 228억 원을 넘어섰으며, 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 완성된 올해는 학생 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진로·진학 체험 기회와 다자녀, 다문화 등 장학금 대상을 확대했으며,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담임교사 수당 및 교사의 날 운영 지원 등 총 46개 사업에 교육발전기금 19억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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