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 전국 야경 100선 선정

한국관공공사서 매력도·접근성 등 종합 평가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모습.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야간경관 100선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2월 중순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에 착수,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종 100곳을 결정했다.

죽녹원 앞 영산강문화공원 일원에 마련된 300m 길이의 별빛달빛길은 아름다운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별이 쏟아지는 조명 연출과 스토리가 담긴 로고젝터(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를 곳곳에 설치해 별이 쏟아지는 길을 음악을 감상하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분수광장 옆에 마련된 초승달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00선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플라타너스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플라타너스 별빛달빛길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기행 ‘죽녹원 일원 야간경관 조명 콘텐츠사업’으로 조성했으며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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