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19 예방 지원 활동 강화

자가격리자 생필품 및 도서지역 마스크 배부

고흥군은 해외유입 입국자의 코로나19 환자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해외입국자를 비롯한 자가 및 시설격리자들이 격리수칙을 잘 지키도록 전담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생수, 라면, 계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무단이탈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합동 안전점검반이 불시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해외입국자 15명은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무단이탈 없이 격리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으며, 만약 이를 어길시 강화된 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들은 격리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군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까지 군민 및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26만 4천699개, 손소독제 1만5천300개, 살균제 8천500개, 항균비누 3천500개, 일회용체온계 6천개를 지원했고,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도서지역 13곳에 마스크 3천600개를 추가 지원해 총 27만699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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