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예방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점검

여수시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발맞춰 실내 체육 시설업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체력 단련장,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학원 등 164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최근까지 1차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293개소를 추가, 시 전체 체육시설 457개소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여수시 직원 34명, 도시관리공단 16명이 2인 1조를 이뤄 매일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1차 점검기간 중 2일간 여수경찰서 직원 14명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2차 점검기간에도 2일간 경찰관 15명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정부 방침대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실내 체육시설 업종별 방역 지침에 따른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 어렵고 힘들겠지만 남은 연장 기간 동안에도 시설 준수사항을 잘 지켜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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