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25일부터…공급단가 ㎡당 45만3천원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산업시설용지 분양
도시공사, 25일부터…공급단가 ㎡당 45만3천원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조감도.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25일부터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단가는 ㎡당 45만3천원이며, 필지당 면적은 2천614~7천266㎡(790~2천198평)로 우선 31필지 13만8천846㎡(4만2천평)가 공급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연구개발업 관련 6개 업종이며,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와 연계해 차세대 전력에너지 산업분야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인접한 도시첨단산업단지(국가)와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산실로 조성돼 고압직류송전장치(HVDC), 전력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창출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3차 산단을 잇는 남부지역 동·서간 연결도로 사업이 2022년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전 구간이 완료되면 그동안 영산강으로 단절되고 직접적인 연결 통로가 부족했던 광주 대촌·지석동·국가산단 등 광주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산단이 연결돼 산단 조기 활성화는 물론, 낙후된 지역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2018년 8월 착공해 광주 남구 대지동 일원 93만2천312㎡(28만평)의 규모로 사업비 약 3천억원을 투입, 2021년말 사업 준공 예정으로 조성 중이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4차산업 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분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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