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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사 전기차 충전소 ‘먹통’

기사승인 2020.05.25  1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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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은 이상무…시민용은 먹통”
광주 북구청사 전기차 충전소
고장난 채 방치 시민들 헛걸음
북구 “관리는 광주시” 손놓아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가 2개월째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전기차 충전소에 고장을 알리는 공고문이 부착돼 있는 모습.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관용 전기차 충전소 3기는 이상 없는데 하나 뿐인 시민용 충전소는 두 달 넘도록 먹통이어서 불편이 큽니다.”

광주광역시가 거액을 들여 북구청 부설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시민용 전기차 충전소가 장기간 고장난 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북구는 운영·관리 주체가 광주시라며 손놓고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과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 증진 등을 위해 21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61대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시청사를 비롯한 5개 구청사 부설공영주차장, 지역 대학교, 동주민센터, 체육센터 등 공공기관 주차장에 설치됐다. 차량 1대당 완충 충전시간이 4~8시간 정도 걸려 충전소 1기당 하루 평균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8명의 이용객이 사용하고 있다. 설치 장소는 전기차 이용시민의 충전편의성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하지만 북구청 부설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가 지난 3월부터 고장난 채 방치돼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실제로 이날 북구 주차장 충전소에는 시민들의 진입 금지를 알리는 팻말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고장 안내 - 고장일시: 2020년 3월 25일’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상시로 켜져 있어할 계기판은 아무런 데이터도 표시되지 않은 채 전원이 꺼져 있었고, 손잡이 등에는 사람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은 듯 먼지가 쌓여 있었다.

전기차 이용 시민 서모(33·여·북구 일곡동)씨는 “일터와 가까워 자투리 시간에 북구청 충전소를 이용해 왔는데 몇 개월 째 고장난 상태로 방치돼 있어 헛걸음만 하고 있다”며 “안내문에 고장일시까지 적어 놓고선 두달 가량 수리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진환 북구 환경과 전기차 충전구역 담당자는 “북구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만 제공할 뿐 수리를 비롯한 운영, 유지, 보수 등은 전적으로 광주시가 담당한다”면서 “2달 전 충전소가 고장난 직후 광주시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부품 단종과 값비싼 수리비용으로 인해 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신진수 광주시 기후대기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담당자는 “북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지난 2004년 광주시에서 설치한 것으로, 현재 고장난 것을 알고 있다”며 “해당 충전소의 고장난 부품이 단종됐고, 수리 비용이 비싸 수리 기간이 늦춰지고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해 조만간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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