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전문가…첫 정기회의

광주시, 제6기 안전관리자문단 20명 위촉
7개 분야 전문가…첫 정기회의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제6기 광주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가진 후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광주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산업안전 분야의 대학교수, 기술사, 박사 등 민간 전문가 15명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안전관리계획과 대책 수립 시 자문, 건축물·공사장·가스·전기시설 중 재난 취약 시설물의 현장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 민원현장 자문에 참여한다.

이날 제6기 단장으로 건축공학박사인 노성열 위원, 부단장으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박남규 위원을 호선하고 제6기 안전관리자문단의 첫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지난 4월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관내 창고, 공장 공사장 긴급 특별점검 결과와 관련, 위험 요인 해소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 ▲제도와 규정은 갖춰져 있지만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을 해소시키는 교육 실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없는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문회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계획과 각종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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