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내달 말부터 2주간 개최

중기부, 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참여

마케팅·온라인 최대 40% 할인 등 지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예산·품목 늘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소비 진작 대대적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다음 달부터 2주간에 걸쳐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대·중소 유통업계, 전통시장, 소상공인 2천여 곳이 참여하는 상생 개념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업체 동시 할인과 비대면 특별행사, 권역별 지역 축제형 행사, 외식·여행 연계행사 등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중소업체의 경우 전통시장 경품·세일 행사 등 1곳당 평균 4천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온라인 할인쿠폰 발급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대형업체는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 예산을 늘리고 품목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할인행사 기획을 유도할 방침이다.

농축수산 분야는 계란·오리고기 등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캐릭터 인형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할인판매와 시식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영홈쇼핑 농산물 판매 프로그램 편성비와 생산·판매자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식 등으로 지원한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외식·여행 행사와도 연계돼 추진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