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축허가

귀농·귀촌인 인구유입 지역활성화 기대

전원생활형 힐링타운 특화설계 조성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9일 전국 최초로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운곡리 운곡지구에 귀농귀촌 공공주택(시범사업)사업 건축허가를 얻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LH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인구의 감소와 마을쇠퇴·고령화 등의 사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귀농·귀촌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고 소득 창출시설 설치 등을 통해 조기에 정착을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보성운곡지구는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해 LH가 단독주택형 공공임대주택과 소득 창출시설(경작지 등)·공동시설 등을 단지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는 광주·순천과 1시간 내 거리로 주변에 송광사, 주암호가 있고 기존 마을의 풍부한 인프라와 연계한 생활형 SOC 창출, 풍부한 자연경관으로 귀농귀촌 입지 및 교통여건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총 사업면적은 2만6천4㎡(단독주택 7천465㎡, 경작지 1만8천539㎡)며, 전용면적 36타입 5호, 59타입 13호, 마을관리소 1동으로 중장년층을 겨냥한 힐링 라이프 스타일,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주거단지 및 문화적 삶을 영위하는 전원생활형 힐링타운으로 특화 설계돼 있다.

LH 광주전남본부는 보성운곡지구가 전국 최초 귀농귀촌 공공주택 시범사업인 만큼 귀농귀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공과 관리로 명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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