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진입 통제…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수립

광주 백운고가 6월 4일 철거…“우회도로 이용 하세요”
차량 진입 통제…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수립
 

광주광역시가 오는 6월 4일 백운고가 차도 철거에 따른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백운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남구청에서 남광주 방향, 남광주에서 백운광장 방향, 백운광장에서 동아병원 방면 도로에 차로를 추가하고 접근로를 최소 2개 차로 이상 확보해 도로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 백운고가차도 교차로 내 1곳(동아병원→백운초교 방면)은 좌회전을 금지시키고, 백운광장 주변 5곳에 대해서는 좌회전을 허용하는 등 주변 신호체계를 변경키로 했다.

4개 방면에 대해서는 우회노선 정비 등으로 교통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1월까지 고가 구조물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고가철거 완료 이후 2023년까지 도시철도 및 지하차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안주현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공사기간 차로가 통제됨에 따라 차량정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백운광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공사안내 홍보문 등을 확인하고 우회로를 이용해 줄 것과 서행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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