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세계 현황, 어디까지?
세계 누적확진자 615만명, 사망자 37만명
미국 확진 사망 1위, 러시아 확산 급상승
 

[그래픽]코로나19 세계현황 / 월드오미터 제공 / 연합뉴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5만3천명, 누적 사망자는 37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확진자가 181만7천명, 사망자가 10만6천명으로 두부분 모두 가장 높은 국가로 확인됐다. 영국은 확진자가 27만3천명인데 사망자가 3만8천명으로 14%의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수로 볼 때, 미국, 브라질에 이은 세계3위국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엿새째 8천명대를 유지하여 ‘고점 안정기’(plateau)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230명을 넘어 감염증 전파 이후 최대치까지 증가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태원클럽에서 확산된 n차 감염은 끝나지 않았고,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만 총 111명에 달해 우리 방역망의 취약한 곳이 드러남에 따라 정부는 1만5천개 건설현장과 2만3천개 제조업 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선다.

정세균 총리는 “우리 주변에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시설이나 장소도 빠짐없이 점검해야 한다”며 소규모 공사현장, 함바식당, 인력사무소, 어르신을 상대로 물품을 판매하는 소위 ‘떴다방’ 등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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