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6월 4일부터 29일까지 1만4천222개 사업체 대상

광양시는 6월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전국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매년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1만4천222개 업체가 해당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11개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요원 30명을 채용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정아 문서통계팀장은 “코로나19로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결과는 2021년 3월 통계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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