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행사 개최

국가유공자 희생 영원히 기억

고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9명에게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5일에는 송귀근 군수와 고엽제전우회 김이언 등 보훈단체장 8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애로사항 등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오후에는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위패자 추모제’가 상이군경회 주최로 개최된다.

현충일인 6일에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송귀근 군수와 송우섭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마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당일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고령화된 국가 유공자 및 유족분들의 참석을 자제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현충공원내 현충탑, 임진왜란 추모탑, 항일애국지사 추모탑, 참전기념탑 순으로 헌화 및 분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하나웨딩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안보의지를 다지는 ‘제70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애국선열의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게 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1급 중상이자, 100세 이상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60여 가정에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송귀근 고흥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보훈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며 “국가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추모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경건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현충탑 위패 정비 사업을 실시해 2017년 현충공원 준공 이후 순직자 또는 누락 되었던 故 이관희 중사를 비롯해 위패 16위(位)를 추가로 명각해 총 1천798위(位)의 호국영령을 현충탑에 모셨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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