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인정받아

광주환경공단, 감사원 자체 감사 평가 ‘최고등급’
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인정받아
 

시민대상 청렴교육.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은 감사원 주관 ‘2020년 자체 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자체 감사활동 서면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감사원이 실시하는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 등의 자체 감사기구 활동에 대한 내실화 정도가 매년 평가된다.

올해 처음 심사 평가대상에 지정된 환경공단은 4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추진한 자체 감사활동 실적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총 196개의 서면심사(Ⅱ그룹) 대상 중 상위 20%에 포함돼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환경공단은 이번 평가에서는 ▲감사 품질관리와 감사결과에 따른 신분 조치 성과 ▲직무 감찰분야, 감사인력의 교육실적 점검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 등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공단은 독립된 자체 감사조직인 ‘안전감사실’을 통해 부패제로 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런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창립 이래 첫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자체 감사활동을 통해 ‘부패ZERO·청렴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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