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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미행 ‘종가포레스트’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0.06.21  1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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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미행 ‘종가포레스트’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사업 공모 선정
유튜브 동영상 2편 제작, 이숙재 종부 죽로차 만드는 과정·녹차설기떡 선보여
 

담양 창평의 장흥 고씨 학봉종가 죽로차 시음 촬영 모습.

사회적기업 (주)레미행(대표 이창인)의 문화콘텐츠 ‘종가포레스트’가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유튜브 동영상 2편을 제작한다.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0 광주 크리에이터 프로토타입 미디어창작랩’ 사업이다.

종가포레스트는 담양 창평의 장흥 고씨 학봉 종가가 지켜온 전통의 삶과 대대로 내려온 내림음식을 4계절 자연과 함께 영상에 담아내는 유튜브 콘텐츠다.

학봉 종가는 조선시대 의병장 고경명 장군이 두 아들 종후, 인후와 함께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국불천위(國不遷位)’ 명문 집안이다. 나라에서 ‘위패는 함부로 옮기지 말라’ 의미의 칭호를 내렸다. 구한말 구례 연곡사 전투에서 전사한 고광순 의병장의 가문이기도 하다. 학봉 종가는 의병명문가이면서 대한민국 대표 음식종가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이 종가음식 발굴한 전국 12대 종가음식으로 선정되면서 이숙재 종부의 내림음식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죽로차 잎 볶기(유튜브 영상 캡처)

종가포레스트 동영상 제 1편은 이숙재 종부가 담양의 특산품인 죽로차(竹露茶)를 따고 만드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죽로차는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찻잎으로 만든 차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고급차다. 주로 5월 중순 이후 대숲에서 자란 찻잎을 따 만든다. 이숙재 종부는 죽로차 협동조합을 만들어 100% 수제방식으로 생산한다. 대숲에서 찻잎을 따고 덕은 과정이 전통방식으로 재현된다.

제 2편은 이숙재 종부가 죽로차 잎으로 개발한 녹차설기떡을 선보인다. 제작에는 레미행 구예나 팀장과 임보현 PD가 참여한다. 레미행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남도 종가 보물투어’에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종가포레스트를 기획한 레미행 구하나 국장은 “500년 문명과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 4계절 종부의 정성이 담긴 내림음식 영상 한편 한편이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종가포레스트이다”면서 “시리즈형식으로 제작해서 힐링을 원하는 현대인들과 한식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문화콘텐츠로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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