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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김영록 지사, 취임 2주년 결산

기사승인 2020.06.29  1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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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한민국 경제지도 흔든다

■민선 7기 김영록 지사, 취임 2주년 결산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한민국 경제지도 흔든다
새천년 비전 6대 프로젝트 ‘본궤도’ 사상 최대 국고시대 대형사업 ‘순항’
흑산공항·군공항 이전 등 답보 ‘숙제’
 

 

민선7기 반환점을 돈 전남도는 새천년 미래비전 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정도 새천년‘ 전남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남도는 6대 프로젝트에 52개 과제를 발굴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가장 시의적절한 전략이라는 평가와 함께, 국고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은 전남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게 했다.

하지만 여전히 답보상태인 흑산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해법을 찾지 못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9조 예산시대 ‘활짝’

전남도는 사상 최초로 국고예산 7조원, 전남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조9천억원 규모의 SOC가 반영됐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간연륙·연도교가 가능해졌다.

개설된 후 70년 넘게,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경전선’의 전철화 길이 열렸다. 경전선의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우선 추진하여 남해안철도와 연결하면, 2023년에는 목포·부산을 2시간 2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안 철도 목포∼보성 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을 위한 SOC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빛가람 혁신도시로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한전공대를 유치하고 나주와 목포 일원에 전국 최초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화순백신산업특구를 거점으로 국내 유일의 면역치료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 미래 운송수단의 핵심인 ‘드론’과 ‘e-모빌리티’를 양축으로 하는 산업기반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520개의 기업유치로 1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광산업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목표보다 2년 앞당겨 관광객 6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아열대작물 재배 국가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친환경 양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고흥과 장성, 신안에 각각 유치했다.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하고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10년 만에 최고 성적인 ‘청렴도 우수기관(2등급)’을 달성했으며 주민생활 만족도도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을 선포해 1천500여 명의 으뜸인재 육성에 힘써왔고 도민과의 대화와 민박간담회, 현장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 중심의 도정을 펼쳤다.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실패했지만, 200만 도민 등 호남민이 하나가 지역발전을 위해 호흡을 맞추고 향후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전남형 상생일자리 ‘총력’

전남도는 후반기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주도형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도 일정 금액의 소득을 공유하고,기본소득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바이오, 에너지, 이차전지 등 유망 유턴 기업이나 첨단기업에 최대 1천억원의 보조금과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포스트 코로나 미래형 유턴기업 1천억원 프로젝트’를 추진힌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허브 ‘스마트 복합 항만’으로 육성한다. ‘광양항’을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접목된 자동화·기능형항만 운용시스템을 갖춘 로테르담형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한다.

또한 목포신항을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목포항을 환황해권 관광거점 항만으로 육성한다.

특히 전남도를 역사·문화·호남정신이 깃든 ‘세계평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기리는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한다.

여기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해, 남해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상생과 도약을 위한 ‘동부권 통합청사 시대’도 목전에 두고 있다.

◇풀어야할 과제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흑산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등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흑산공항은 건설은 섬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지만 환경문제에 막혀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년 가까이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가 중단되면서 답보상태에 놓인 상대태. 공항 건설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문제는 쉽지 않은 상태다. 현재 무안 등 이전 대상 후보지 주민의 반발이 거세 난관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이 절실한 부분이다. 특히 사실상 손 놓고 있는 국방부 대해 지역 정치권 등의 역할이 시급하다. 시·도가 특별법 제정과 지원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어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전남 동·서부권에서 나서고 있는 의대 설립도 현재 민간위원회를 출범해 공동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갈등 조짐이 있어 화합속에서 지역민의 숙원을 풀 수 있는 해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남이 백을 하면 나는 천의 노력을 한다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마음으로 어려운 도정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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