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청년센터 ‘광양청년꿈터’로 확정

시민 대상 명칭공모 결과

광양시 청년센터 조감도/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다음달 준공을 앞둔 광양시 청년센터의 명칭을 ‘광양청년꿈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명칭은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20명이 참여해 145건을 접수했다.

시는 발음과 암기 용이성, 타지역 청년센터 명칭과 중복여부, 친근한 느낌 등을 고려해 1, 2차 자체심사를 거쳐 10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공무원과 청년단체 회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광양청년꿈터’는 청년이 자립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동체 활동공간이라는 뜻으로 공무원과 청년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청년대로’는 ‘말하는대로’의 노래가사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을 응원하며, 넓은 대로에 광양 청년들이 우뚝 서서 사회의 중심이 되자는 뜻이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마로마루’도 광양의 옛 이름인 마로와 가장 높고 뛰어남을 의미하는 마루의 합성어로 청년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선정된 명칭을 제안한 시민에게는 최우수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씩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전면에 지상 2층 76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청년센터 사무실, 디지털대장간, 청년카페,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창업공간, 회의실 등의 시설로 오는 8월 개관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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