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3일 이상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 등 상황 엄중시 격상”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연속 3일 이상 두자릿수 확진자 발생 등 상황 엄중시 격상”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등을 발표했다./광주시 제공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을 검토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연속 3일 이상 두자리 수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될 때 바로 방역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급격한 유행 확산을 차단하며 방역망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뤄진다.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행사는 경기가 중지된다.

학교와 유치원·어린집에서는 원격수업이 이뤄지거나 휴업에 들어간다, 기관이나 기업에서도 필수 인원 외에 전원 재택근무가가 이뤄지거나 이를 권고하는 상황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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