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전 수립
임기 반환점 돈 이동진 군수
투자유치·SOC 확충 등
장기 발전 프로젝트 설계
공약사항 이행에도 최선

민선7기 2주년을 맞은 이동진(오른쪽 두 번째) 전남 진도군수는 투자유치와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서남해 대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 제공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는 6일 “지난 2년은 지속 발전 가능한 진도의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 군수는 투자유치와 SOC 확충 등 진도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관광·농수산업,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서남해 대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진도대교 발열체크장을 구축해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는 코로나 청정진도를 사수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들에게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비롯해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군비 67억원 포함 총 207억원의 민생지원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지원했다.

지난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조성은 2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과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며 진도군 지역경제 발전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로 ‘청정’ 진도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알려지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진도군 관광산업은 청신호이자 투자유치의 기회로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군수는 진도항 개발, 어촌 뉴딜 사업, 진도휴게소 건립, LH 임대주택 공급, LPG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 등 성장 기틀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262억원 늘어난 국·도비 예산 1천525억원 을확보해 민선 7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334억원의 배수개선사업, 248억원의 어촌뉴딜300 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 지역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진도의 지속 발전을 위해 투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 활성화,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발전을 견인할 SOC 확충,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 건설, 친환경 농어업 기반구축,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을 민선 7기 3차년도 역점 추진시책으로 선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2단계 사업 추진, 진도항 국제항 조성과 국도 18호선 확장, 해안일주도로 완공, 잡는어업 활성화를 위한 어구·어망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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