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선7기 전반기 결산] 송귀근 “‘미래비전 1·3·0 플랜’달성 향해 순항”
전국 최초 인구정책과 신설 귀농인 수 전국 1위
113건 공모사업 유치, 1천 875억 원 역대 최대

송귀근 군수

고흥군 민선 7기는 1년 예산 1조원 시대, 군민 1인당 소득 3천만 원 이상, 인구 감소율 제로화 하자는 취지로 군정목표인‘1·3·0플랜‘을 세우고 각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민선 7기 2년은 고흥발전과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군정목표를‘미래비전 1·3·0플랜’으로 설정하고 분야별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는 시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남은 2년은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온 고흥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는 먼저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 신설 및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설해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지역 1위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1위로 탈바꿈 했다.

1천825가구 2천548명이 새로 유입돼 고흥군 1개면이 새로 신설되는 효과를 거두는 등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해양수산부가 공동발표한‘귀농인통계’결과에 따르면 도시민의 귀농인 수는 고흥군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예산도 지난해 국·도비 7천693억 원을 확보, 2018년보다 1천417억 원이나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공모사업은 113건의 공모사업을 유치 고흥군 유사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1천1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비롯 지난해 1천87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민선 7기가 끝나는 2022년에는‘예산 1조원 시대’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국민건강지수 1위’,‘여행환경 쾌적도 1위’를 비롯 고흥의 특산품인 붉은 석류, 노란 유자, 초록 참다래의 앞글자를 따 ‘불노초의 고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홍보를 한 결과 2019년 관광객 수는 459만 명으로 2020년 관광객 600백만 명 달성의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기분 좋은 변화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군민소득 3000시대 달성이 순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에도 아쉬움은 남았다.

고흥 간척지 일대에 진행중인 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과 고흥 해창만 수상 태양광 조성 사업이 생태문제와 소음 등 환경훼손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등 집단 민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남은 2년도 군민소득증대와 군민복지에 맞췄다.

이와 관련 ▲군민 실질 소득을 높이는 농수축산업 집중 육성 ▲군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관광정책 실현 ▲군민들에게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 복지 제공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구현과 인구 감소 대응책 마련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도로 환경 개선 및 인구 감소율 제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등 첨단농업 기법을 보급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고흥관광을 대표하고 대규모 관광객 유인이 가능한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자원을 연계‘고흥관광 하면 이곳’이라고 대표할만한 관광브랜드를 개발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