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탁구팀 전원 태극마크
김영건·서수연 등 6명 대표 확정
2021도쿄패럴림픽 메달 도전

광주광역시 장애인탁구실업팀 소속 선수 6명 전원이 2021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확정되면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 획득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광주시장애인탁구선수단./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 장애인탁구실업팀 소속 선수 6명 전원이 2021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확정되면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 획득 도전에 나선다.

6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은 최근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선수 16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중 6명이 광주광역시 소속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 리우패럴림픽 탁구종목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 선수들은 절반이 넘는 5개의 메달을(금1, 은1, 동3) 획득했을 정도로 기량이 월등하다. 지난 올림픽에서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서수연 선수 등이 2021 도쿄패럴림픽에서는 2개 이상의 금메달과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도쿄 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확정과 소집이 늦어졌다. 올 한해 패럴림픽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이 연기되는 등 변동이 많은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8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 입소하여 본격적인 금빛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탁구 외에도 양궁 3명(김란숙·김옥금·조장문)이 내년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격실업팀은 후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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