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복지학당 운영…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등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등 생활보장 제도에 대한 이행증진을 위해 ‘복지학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복지학당은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등 복지급여제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복지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 지원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복지학당은 지난해 복지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코자 온라인 교육시스템(홈페이지)기반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실직과 폐업, 질병 등 갑작스런 가정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사회복지제도가 문답형식으로 진행되며, 복지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수급(권)자의 의무사항 등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복지학당 이용은 컴퓨터를 사용해 서구청 홈페이지 복지학당 팝업존을 클릭하면 되며,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서구에서 운영중인 8개 SNS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투브,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학당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쉽게 복지급여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꼭 알려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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