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북악산 인근서 시신으로 발견

정치권 충격…민주당, 당정협의 전격 취소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조6천억 원을 투입하는 ‘서울판 그린뉴딜’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사망으로 정치권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10일로 예정된 부동산 종합대책 당정협의를 전격 취소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입 단속에 나선 모양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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